드디어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했던 거대한 일이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우선 열차 사진이 빠질 수 없죠~


#1. 퇴계원 근처 철교에서 만난 무궁화호입니다.
열번은 무궁화호 제1820열차
봉고가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경춘선 정직원이겠죠?





#2. 그 뒤를 쫄쫄 쫓아가는 노란병아리들 :-)





#3. 뭔가~ 하고 유심히 보니 보선차량이군요~
뭔지는 잘 몰라서 패스~





#4. 보선차량이 하나 더 지나갑니다~
역시 뭔지 모르니 또 패스~





#5. 다음 열차를 위하여 자리를 옮기는데 날이 점점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쁜 구름에 넋을 잃고 사진기만 만지작댔죠~
하. 지. 만...





#6. 우리 앞에는 이런 무성한 풀들이...
반바지 입고 나갔는데 풀독 올랐습니다 -_-ㅋ





#7. 그리고 폐철교 반대쪽...
이거 완전 폐선답사인줄 알고 완전 힘들었습니다 -_-
우린 그저 퇴계원역 찍으러 왔는데 말이죠 -_-ㅋ





#8. 이렇게 선로가 드러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대부분 선로가 없어진 상태였습니다만은....





#9. 파란 하늘을 슝~ 하고 날아가는 군용기~
가끔 비행기 사진도 찍으러 가곤 합니다만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시원합니다~

하늘을 날고싶어요~





#10. 제가 찍을 방향을 한번 생각해봅니다.
하늘 색이 상당히 애매했던게...
에메랄드색도 아니고 하늘색도 아니고....
뭐랄까... 뭔가 특별했습니다!





#11. 드~ 디어 무궁화호 제1819열차가 등장합니다~
역광이라 그런지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군요...





#12. 50mm로 열차를 옆에서 한번에 담긴 이번이 처음이에요 ㅜㅜ
감격 ㅜㅜ





#13. 폐 철로에는 이렇게 경적표지판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흉물스럽게 남아있지만,
한창 때는 옆에서 내지르던 경적소리를 듣고 서있었겠지요?





#14. 조금 앞으로 가니 이렇게 건널목이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도 않구요..
그리고 전 기차가 아니니 저~ 쪽 횡단보도로 지나가겠습니다~





#15. 돌아온 길을 되짚어보니, 완전 동네 뒷골목도 아니고 -_-
돈뺏기기 딱좋은 장소더군요~
뭔가 새로운 것으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6. 사릉역으로 텔레포트했습니다.
사진에 나온 가방과 사이다병은 만경봉군꺼.... -_-;
어디서 찍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아무렇게나 찍기로 했습니다 -_-ㅋ





#17. 하늘 색이 하얗고 파랗고 회색이고...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했습니다 -_-ㅋ





#18. 좀 기다린 끝에 무궁화호 제 1821열차가 들어옵니다.
우렁찬 소리를 지닌 특대가 견인하는군요~





#19. 옆에는 꽃도 피고 하니..
사진이 더 화사해진 느낌입니다 :-)





#20. DL7166이 견인중이군요~
완전 헤드샷이지만은, 그래도 나름 잘나온 사진 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ㅜㅜ





#21. 이번에는 자리를 옮기기가 무섭게 반대편 열차가 옵니다.
곡선을 돌아 이쪽으로 오는데요~





#22. 이번에도 헤드샷 -_-;





#23. 옆에는 전차선을 깔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노란병아리색 + 입술색이 어우러진 보선반차도 찰칵~





#24. 왠지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날이었습니다~
사릉역에게 정말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만,

없는 길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완전 전쟁난민같은 도보답사...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그것뿐이었습니다 ㅜㅜ



2010-07-19
경춘선 퇴계원, 사릉역

다음 3편에서는 다큐멘터리 '경춘선의 눈물 그리고 전우'가 방영됩니다 (뭐야?)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 다음번에도 기대하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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