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 전옥표>

 

- 저자소개

저자 : 전옥표

우리 시대 최고의 경영 멘토, 청년 멘토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전략 마케팅 팀장으로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의 마케팅 성공신화를 이뤄냈다.연세대학교에서 MBA,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받았다. 불황 속에서 경영 혁신을 주도하고 탁월한 성과 관리로 비즈니스계 미다스 손이라 불린다. 삼성전자 상무이사를 거쳐 도서출판 쌤앤파커스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그를 찾는 청년과 직장인,CEO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줄을 잇는다. 서울특별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교수 등을 거쳐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꿈과 비전 성취를 돕기 위해 위닝경영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서비스마케팅학회 이사직도 맡고 있다.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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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후기

 1학기가 막 끝나고 성적이 나오면서 내가 이전까지 쌓아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학점이 두 개나 나오면서 순위권에서 밀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생각이 산만해지고 조금 날카로운 감정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연치않게 학교 후배에게 이 책을 선물받게 되었고, 전옥표 대표님이 지은 책 치고 나에게 감명을 주지 않은 책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내 마음을 다스려주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한 장씩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 울음을 참는 나에게 하는 말

 나는 성인이 되고나서 훈련소에서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할 때 이외에는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 사실 그것도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갑자기 몰려와 못된 아들이었다는 그런 생각에 갑자기 울었던 것이지 훈련소 생활이 힘들어서 운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어떠한 힘든 일이 있어도 눈물은 물론 화도 내지 않도록 나를 다스려왔고 덕분에 하고자 하는 일을 해결함에 있어서 감정에 치우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감정을 숨기고 억제하면서 살아감으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나에게 이 책은 마음껏 울고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변덕스럽게 살아가라고 말했다.

 

*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에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말 안해도 뻔하다. 다들 어거지로 삶을 살아가고 세상의 일부분만 자신의 삶을 즐기며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그 것을 해결해 나갈 능력을 기른다. 이 책에서는 일부러라도 어려운 길, 힘든 길을 찾아나서라고 말한다. 젊음을 가진 사람만이 어려운 일을 감당해낼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도 수강신청이나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 일부러라도 어렵고 힘들고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다른사람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 만큼, 나는 중간에 잠시 모든 것을 미루고 쉬는 시간을 가지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이것들을 진행함에 있어서 내 힘에 벅차서 지쳐버린다면 나는 그 일을 정말 너무나도 잘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었다.

 

*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말아라

 세상에는 멋진 사람, 예쁜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만 대우받는 세상이다. 오죽하면 고쳐서라도 예뻐지려고 열심히 칼을 대 완전 로보트가 되어버린 소위 (말하기엔 너무 슬픈 단어이지만) '성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그러나 사람은 외면보다 내면을 먼저 채울줄 알아야 한다. 실제로 내가 여러 사람을 봐오면서 낸 결과로, 마음이 예쁜 사람은 얼굴에서 그 예쁨이 나타난다. 그리고 마음이 예쁜 사람은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성숙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자신의 성숙은 학점을 잘 받고 영어 점수가 높아지는 등의 '높은 점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눈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지만 그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우고 가꾸는 일이다. 영혼을 관리하고 마음이 예쁜 사람은 시간을 아끼고, 사람을 신뢰하며,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성공을 위하여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내면은 채우지 않고 겉모습만 가꾸는 사람들에겐 어불성설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바를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비교했을 때 절반정도는 맞아 떨어지고 절반 정도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감정 컨트롤을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였고, 마음을 채우고 영혼을 살찌운 것 같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하여 내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어떤 상황인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책에서 "자기계발서의 모든 것을 다 닮아가려 하지 말고 그 중에 본인과 맞는 부분을 찾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라'라는 구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힘들어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고, 정말 사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 인간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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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5 08:57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

    한편 사족이라면 사족이랄까. 제 개인적 경험으론 세상이 노력을 다 인정해주는게 아니랄까요. 제 케이스가 매우 극단적인 경우인 것도 있지만.-_-

    근 5년동안 한 부서에서 심할 때는 1달에 한번 영양제 맞을 정도로 뛰어다녔지만 더 시키는 사람 뿐이었고, 능력과 재능을 인정해서 소위 '스카웃'을 제의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죠. 결국 그럴때 정작 저를 구원(?)한 건 '인맥'이란 닳디 닳은 이 나라의 구닥다리식이요 없어져야 할 것 중 하나인 병폐였습니다.

    물론 거듭 얘기하지만 제 경우가 워낙 보수적 집단이라 그런 면도 있기 때문에 모든 사회집단이 그렇진 않을겁니다. 다만 소위 말하면 'not always'랄까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리하는데도 내 상황이 너무 오래 변화가 없다면 '방식'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뒤에 말씀하신대로 '자기계발서에서 다 받아들이지 말고 선택적으로 받아들여라' 랄까요. :)
    • 2014.12.13 16:31 신고
      이 글 올리고 나서 공부한답시고 블로그를 한 번도 안 들어와서 지금에야 답글을 남기네요! ㅠㅠ

      글에 언급은 안했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대학생들까지 해당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학부생 때 까지는 힘듦을 느낄 때가 비로소 자기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된다고 느끼고 있달까요.(그래서 제가 항상 저를 힘들게 몰아가나봅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 본인이 오도가도 못하게 된다면 소장님 말씀대로 무언가 돌파구를 찾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만은..

      조금 느지막하게 이제야 학부 4학년이 되어 아직 사회의 쓴 맛을 조금밖에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소장님 다신 덧글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에서 얽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장님 말씀을 듣고 수월하게 이해하려면 아직 몇년은 더 이르겠지요.

      뭐, 역시 이런 책은 자기에게 맞는 말만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ㅋㅋ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신년에 꼭 원하시는 일들 다 잘되시는 복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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