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진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단전제, 재배포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무단 사용시, 법적인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철교 이름을 잘 모릅니다 -_-;
그래서 대충 경춘철교라고 썼는데요 ~_~;;
틀려도 때리지 마세요 +_+!
몸이 너무 안좋아서 딱 두편성밖에 못잡았어요 ㅜㅜ
#1. 공릉에서 내린 후, 열심히 걸어왔습니다.
더워죽겠는데 옷은 긴 후드티 -_-;
거기다 약간 두꺼운... ㅜㅜ
머리도 아픈데 -_-;
#2. 툭! 치면 무너질 것 같습니다 -_-
#3. 이미 많은 교각은 이렇게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았습니다.
#4. 그래도 열차는 그 교량을 밟고 지나갑니다.
그럼, 교량에게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저렇게 당신을 밟고 지나가는데, 아직 괜찮아요....?'
#5. '아직 내가 할 일이 남아있잖아. 마지막까지 날 밟고 지나다녔으면 해..'
교량은 힘이 빠진 목소리로....
하지만 무언가 의지가 있는 목소리로 대답했답니다.
#6. 또 열차가 지나갑니다.
너무 무겁고,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교량은 꾹 참습니다.
#7. 언젠가는 자신의 위로 달릴 열차조차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요...?
2010-05-01
중랑천 경춘철교 (경춘선)
'철도 > → 경춘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 - 2. 변화가 끝나가는 경춘선 (금곡-경강) (0) | 2010.06.27 |
---|---|
너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 - 1. 경춘선 금곡역 (0) | 2010.06.26 |
서울여대생과 철도동호인이 함께 한 화랑대역 냉면파티! (0) | 2010.06.13 |
[2010-05-07] 봄 다 지나고 올리는 '봄이 온 화랑대' (0) | 2010.06.05 |
立 (부제 : 아직도 서있다) (0) | 2010.05.21 |
아직 나는 살아있다 - 경춘선에서 만난 열차들 (0) | 2010.05.08 |
이제는 간이역이 아닌 문화공간 - 경춘선 화랑대역 (1) | 2010.05.01 |
이설앞에 작은 힘도 못쓰지만, 그래도 나는 전설이다 - 경춘선 신공덕 (0) | 2010.05.01 |
[2010. 04. 17] 꽃핀 화랑대 (0) | 2010.04.26 |
[2010. 04. 09] 마지막 봄이 찾아왔습니다. (2) | 2010.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