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약간 밝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나는 철교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다리고 있다.



가끔은 전동열차에게 길이 되어주기도 하고,




일반열차의 길이 되어주기도 한다.




난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길을 만들어주고 있다.




보행자에게는 약간 불편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언제라도 그대가 내 위로 지나갈 수 있도록....








그대가 다가온다.




그대는 사람들의 꿈도 싣고 사랑도 싣고
그렇게 내 위를 지나간다.


(다음은 버리긴 아까워서 올린 그냥 그런 사진입니다~)












(패닝샷 실패에 대한 패닉으로 1분간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순규 =_=;)


이거....
왕숙철교 소개할 때 다시 써야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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