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지무지 더웠습니다.
정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룩주룩...
같이 가신 건널목형님께서도 완전 지치셨답니다.
우린 왜 무지 덥고 무지 추울 때만 움직일까요.
(여기다 만xx군까지 오면 비까지 오던데 ㅜㅜ...)
#1. 도착해서 교각 밑에 자리잡고 앉아 바람쐬면서 농땡이치는데
갑자기 달려오는 화물열차.
하늘을 살리면 철교가 안나오고, 철교를 살리면 배경이 날아가는 아름다운 상황 =)
#2. 그리고 청량리행 새마을호.
더워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교각 밑에 앉은 그대로 그냥 셔터만 누릅니다.
#3. 그리고 뭐 어디론가 가는 무궁화호.
은근히 차가 많이와서 신났습니다. :)
#4. 그리고 또 만난 무언가 다른 화물열차 (뭐가다른데)
#5. 자리를 약간 옮겨서 만난 무궁화호 :)
조금만 뒤로 이동해서 찍으면 다 나올텐데.. 찍고 나니 아쉬웠습니다 ㅜㅜ
#6. 그리고 어딘가로 가는 화물열차
그런데 셔터스피드 조절 실패로 시커멓게...
정말 사진찍기 힘든 날이더군요 ㅜㅜ
#7. 저~ 안쪽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둥둥둥 소리에 놀라 뛰쳐나와 만난 화물열차
뭔가 마징가제트 발진같은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이렇게 했는데..
약간.... 으음....
#8. 그리고 또 어디론가 가는 화물열차.
#9.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호.
여기 산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_+
#10.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만난 무궁화호.
이젠 어느쪽이 상행방향이고 하행방향인지 모르겠습니다.
굽이 굽이 돌아가는 중앙선이니까요 :)
#11. 또 만난 무궁화호.
역시 중앙선입니다.
무궁화만 미친듯이 많이 다녀요 ㅋㅋ
#12. 다시 간현역 쪽으로 나가다가
화물열차를 만났습니다.
WB와 셔터스피드를 좀 바꾸었더니 전체적으로 보이게 나오더군요.
진작 이렇게 할걸 ㅜㅜ
#13. 그리고 반대로 가는 화물열차.
석탄만 잔뜩 싣고 가는 모양입니다.
#14. 간현터널로 왔습니다.
누가 여기 역 구내에서 보인다 하셨나요..
하~안참 언덕을 올라가야 되는데.. ㅜㅜ
#15. 청량리로 올라가는 상행 무궁화호.
건널목님의 55-200을 강탈(!!) 해서 찍었답니다 ㅋㅋㅋㅋ
#16. 그리고 내려가는 무궁화호.
여기 나무 밑에 죽치고 서있기만 해도 어느정도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망원 가지신 분은 구내를 쭈욱 당겨서 찍으시고... :)
#17. 그리고 최종적으로 간현으로 돌아가면서
두두두두 소리에 놀라 급하게 A로 놓고 찍은 화물열차.
역광인데다가 A모드라서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ㅜㅜ (아.. D50..)
여기도 아침에는 나름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
2011-06-18
중앙선 섬강철교, 간현터널, 간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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