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님의 3호선 전동차 폐차 현장을 보고....
열심히 파일을 정리중에 떠오른 느낌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 세상 어딜 둘러 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 왔다





멋진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 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사랑 내 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겄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하나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수도 없었던 이 세상





내 한목숨 사랑으로 남긴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그렇게




포스팅하고 보니 또 이상해졌군요...
제가 찍었던 여러가지 사진들을 모아서
불후의 명곡 중 한곡이죠...
캔의 '내생에 봄날은 간다' (2001년 노래이지요~) 후렴구를 입혀봤습니다.
왠지 맞는 것 같아서요...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Nikon D50 / 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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