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0년이 밝았다........ 음???
벌써 4월도 다 지나간 것인가!

이제 2010년 하계 내일로(路) (이하 '내일로'라고 표기한다.) 여행을 설계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듯 하다.
물론, 6월 말이나 7월쯤 시작하지만....
유비무환(有非無患)이라고 하지 않더냐!

그. 래. 서.
여행을 설계하려 한다!

일단, 내일로란 무엇인가!
그 답은 찾기 쉽다!
일단 사전적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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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추진배경 : 내일로 티켓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만을 위해 초저가 특별상품 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취업 등의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브랜드 소개 : ‘내일로Rail路’ 의미 ‘내일’은 철도를 상징하는 ‘레일(Rail)’과 미래를 뜻하는 ‘내일(Future, My work)’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로(路)’는 길을 의미
       즉, 철도를 통해 미래를 열어간다’라는 함축적인 뜻
운영대상 : 사용개시일 기준 만 18세부터~24세까지 청소년
가격 : 54,700원
이용방법 : 초저가 상품으로 표기된 이용 시작일 전에 한하여 반환,변경청구가능
      변경불가(변경을 원할 경우 반환 후 다시 발매)
      분실재발매 1회, 지연 및 운행중지 보상없음
대상열차 :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의 모든 입석 또는 자유석을 1주일간 무제한 이용

자료출처 :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http://kor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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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맘에 들지 않는가!

여하튼 이런 것이 내일로이다.
역시 코레일.... 나같은 철도동호인 (이라 쓰고 철덕이라 읽는다.)을 위하여 이런 자비를 ㅜㅜ...

그렇다면,
누구랑 갈 것인가!
비용은 얼마가 들 것인가!
숙소는 어디를 잡을 것인가!
밥은 어쩔겅미?

이딴건 다 집어치우고!

우선 어디서 출발할 것인지....
즉, 청량리? 용산? 서울? 천안? 수원? 어디서 출발할 것인지부터, 어디를 다닐지 머리 빠개지도록 ☆☆ 고민해야 한다.

나는 일단,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경남지방을 방문하려는 계획이 있으니.....
아마도 서울역에서 출발하지 않을까 싶다.

아참... 내일로를 할때는 코레일의 모든열차 시간표를 하나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다.
내가 아주 친절하게 링크를 걸어둘테니, 필요한 내일로 동료들은 가지고 갈 것!
코레일 열차 시간표 (모든 노선의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 다운로드
(아참! 이 열차 시간표는 2010년 4월에 개정된 시간표이므로, 다음 개정때에는 클릭하지 말아주시길!)

우선 서울에서 해운대로 내려가서 동해남부선을 탐방해야겠지...
그렇다면, 해운대로 가는 첫 새마을 열차는 오전 8시에 있다.

#1. 08:00 서울발 해운대행 새마을호 제1053열차 탑승
  13:18 해운대역 도착


우선 해운대역에서 대충 점심을 때우도록 한다. 자갈치시장이고 뭐고 없다.
일단 밥부터 먹는다!

그리고 수영역으로 이동, 수영역의 모습을 담아본다.
말이 수영역이지, 소녀시대의 수영이 아니다! (헐....)

그리고 해운대역으로 돌아와, 경전선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자.
#2. 15:49 동대구발 부전행 무궁화호 제1773열차 탑승 (여기서 주의! 무궁화는 자유석이 없다! 무려 입석이다 ㅜㅜ)
  16:07 부전역 도착


아아... 햇갈린다 =_=;;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는걸 보여주는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번 열차를 놓치면 그다음부터 다이아가 꼬일 위험이 있다!!!!!
때문에, 열차 시간을 넉넉히 잡던지
아니면 대안을 하나라도 만들어 놓아야 한다.
혹시 일행이라도 있으면... 그때는...... 절교할 위험도 있다 =_=;

아아... 내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여행을 했으면 하는데,
다음 번 내일로 포스팅에서는 정말 제대로 된 일정을 짜볼 계획이다.
뭐, 다음번 포스팅이 언제나 될런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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