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만'모님을 만나 잠시 담소도 나누고
500원으로 별다방 아이스 그란데 카페모카도 마시고(으흐)
겜방도 갔다가 용산삼각선에 구특전형님 잡으러 달려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용산삼각선이란?

용산삼각선(龍山三角線)경부선경원선을 연결하는 단선 철도이다. 경부선 한강철교 북단에서 분기하여 이촌역 이전에서 경원선과 합류한다.
(위키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C%9A%A9%EC%82%B0%EC%82%BC%EA%B0%81%EC%84%A0 참조)

평일 기준으로 하루 3~6회가량 운행하는 화물 위주의 연결선이고,
일반 여객열차는 몇달 전 용문급행이 운행했었으나 지금은 이렇게 관광열차가 들어가지 않고서는
여객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힘들답니다.


#1. 여긴 용산삼각선의 성지 (뭐야)
근데 어딘지 자세히 가르쳐드릴 수가 없는게...
지금 다른 용도로 사용중인 사유지인지라
저희도 허락받고 한장 인증만 남기고 내려왔답니다.





#2. 그리고 해메다가 어쩔 수 없이 온 용산삼각선 합류지점
하늘이 시커매지는게 좀 걱정됩니다!
아무리 VR렌즈라 해도.. 달리는 열차를 찍으려면 1/360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우선 연습삼아 지나가는 전동차를 타겟으로 찍어봅니다.
근데.. 여기 서울 맞죠??





#3. 그리고 무진장 지연하고 용산삼각선을 따라 엉금엉금 기어오시는 특대견인 구특전형님.





#4. 이것도 지금 노이즈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겨우 살린 사진입니다 ㅜㅜ
역시 기변하기 전까진 이시간대의 촬영은 자제해야겠습니다.
(ISO감도 1600)





#5. 그렇게 구특전 형님은 허리를 두두둑 꺾으면서
경원선 본선으로 올라가십니다.
노이즈 자글자글한 사진 한장만 남기신 채 말이죠 ㅜㅜ
지연 미워요 ㅜㅜ



2011-06-12
용산삼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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