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집주변에는 하늘만 뿌옇길래 괜찮겠지.. 싶었는데
마곡철교까지 오니 완전 이렇습니다...

참고로 오늘 갔던 곳은 '샛별마루'님이 먼저 가신곳이었는데요,
대체 어디로 올라가야하는지 몰라서 밑에서 무려 30분동안 서성였습니다. ㅜ_ㅜ
이 포인트를 찾아내신 샛별마루님께 박수를! (짝짝짝!)


#1. 그나마 보정한 사진이라 철교의 색이 좀 진하게 보입니다.
그냥 육안으로 봤을 때는 AF사용도 힘들 정도로 안개가 심했습니다.





#2. 그래도 왔는데 일단 해봐야죠..
카메라의 WB와 셔터를 조절해가면서 그나마 최적의 대안을 찾습니다.
그런데...
제 카메라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ㅜ_ㅜ





#3. WB를 A로 놓자니 좀 퍼렇게 나오고...
CLOUDY로 놓자니 좀 붉게 나오면서 더 뿌옇게 되는 경향이 있고..
괜히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_ㅜ





#4. 계속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려봅니다만
현실은 그대로였습니다.
포토샵이 없었다면 오늘 이렇게나마 보여드릴 사진 조차 없었을걸요 ㅜ_ㅜ





#5. 그래도 이 사진은 그나마 조금 낫지 않나 싶습니다 ㅜ_ㅜ
파란 전동차, 파란 철교, 그리고 파란 한강....
오늘 이 한장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남은게 없더군요 ㅜ_ㅜ





#6. 강바람을 마빡에 (-_-) 고대로 맞았더니 머리도 아프고...
더 서있어봐야 몇 장 더 건질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하산합니다.
역시 오늘 날을 잘못잡은 것 같습니다...



렌즈에도 뭐가 뭍은건지....
점같은게 있군요....
담번에 꼭 날이 좋은날 골라서 다시 찾아오고싶은 포인트였습니다 =)


2010-02-05
공항철도 마곡철교


-NY루나`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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