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어언 3달째?
마석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타고 거의 한시간을 갔다. (정확히는 40분?)
『이놈의 버스가 뭐 이리 돌아돌아가!!』
라고 외치고 싶었던 순간.

인터넷에서만 바라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Boeing 747-100
점보기 식당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른쪽 날개는 반 이상이 잘라진 채....

아마도 이 녀석은 모하비 사막에서 온 거겠지?
지금은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위치는 말 못하겠지만
(정확히는 몰라서리 +_+)

아마 호평삼거리? 호평사거리?
그쯤 될 거 같다.

이제 저 비행기는 다시 하늘로 날아갈 기회는 없겠지...?
하늘을 그리워하며
어쩌면 분해되기 전까지 평생을 저기서 지내야 할 운명일지도....

-하늘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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