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글을 쓴 본인은 하이엔드를 써보지 않고 바로 DSLR을 사용한...
그러니까 약간 맘에 안드는 글을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하이엔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

조금 더 말하자면,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하이엔드를 비교하는 것 뿐.

그러므로 태클은 정당하지 않은 태클 이외에는 사절.



① S6500FD

첫번째 주자는 후지파인픽스 社의 S6500FD이다.



나는 5점만점에 4점을 주고 싶다.

상품으로 처음 나온 시기는 2006년 9월.
화소는 630만 화소... 사실 500만? 600만 이후의 화소는 육안으로 다른점을 찾기 어렵다.
줌은 역시 하이엔드답다는 말이 나올정도의 줌을 가지고 있고,
접사거리가 무려 1cm라는 것에 대해 "우와!" 소리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DSLR의 50mm 단렌즈로는 접사거리가 0.74ft (약 22cm)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치이다.
그리고 ISO감도 역시 3200이라는 무시무시한 값을 가지고 있다. (니콘 DSLR D50의 ISO는 최대 1600)
문제는 메모리에 SD카드가 안된다는 것 뿐...
역시 약간의 문제는 있을 것 같다.

사용자평가는 5점만점에 4.7점.
이정도면 가장 무난한 하이엔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② S6000FD

S6500FD와 S6000FD는 스펙에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패스한다.
다만, 가격면에서 최저가 395,000원으로 약간 저렴하다.



③ S1500


나는 사용자평가와는 다르게 5점만점에 4.8점 이상을 주고 싶은 모델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S6500FD와 S6000FD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S1500.
화소도 무려 1000만화소에 광학줌도 12배나 되는 렌즈. 거기에 ISO감도를 무려 6400까지 쓸 수 있다니....
오히려 위의 두 모델보다 비싸야 하는 것 아닌가...?
연사도 무려 5장이나 더 찍히는데 말이다.

가격대비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한다.
(아니, 왜 설명을 하다 마는데?)



④ SX10is
뭘했다고 벌써 캐논으로 넘어왔다.
거기에 앞으로 남은 모델은 이 모델을 합쳐서 두개 =_=;;;;;
이런 허접하고 막장인 리뷰가 다있나!
어쨌든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지어보겠다.



정품이 45만원... 비싸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줌이 무려 20배나 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나는 단렌즈 써서 줌도 없다!)
LCD도 회전이되는 관계로, 자신의 눈높이보다 낮은 곳이나 셀카를 찍을 때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접사거리가 무려 0cm로 나와있는데, 이는 1cm보다 가까운 거리에서도 찍을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다만 연사가 안습이라는점과, ISO감도가 1600이라는 것에 약간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SD카드 지원에 무게도 560g으로 준수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45만원이 아깝진 않다고 생각된다.

나는 5점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④ SX20is


이건 괴물이다!
1210만화소... 눈으로는 식별이 불가하지만, 어쨌든 대단하다!
비슷한 모델인 sx10is보다 그렇게 달라진건 없어보인다. 다만 HD동영상지원이 된다는 것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sx20is보다 가격이 낮은 이유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고 유효화소만 늘어났다는 때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sx20is보다는 sx10is를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 sx10is의 가격이 약간 더 높다는게 문제...

나는 5점만점이 4점 이하를 주고 싶다. (이전모델이 더 낫다는 이유)


결국 내 맘대로 리뷰를 써봤지만
후지와 캐논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다.
전통적으로 하이엔드에 강력했던 후지와
요즘들어 강력해진 캐논의 싸움은 우리만 즐겁게 될 것 같다.

이 리뷰를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온전히 내 맘대로 생각해 본 리뷰이니까.

하지만 첨에도 말했듯이,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하이엔드를 비교하는 것 뿐.

(개인적으로 sx10is가 좋아보인다.)

그럼 이만 끝!
(아니 무슨 반말체 리뷰가 다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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